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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영・코 ・프’로 선교적 예배 확산

작성일 : 2021-10-08 08:52

 

영락중학교는 6.25 전쟁으로 학업의 기회를 상실한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1952년 영락교회 안에 개설한 성경구락부가 모태입니다. 1959년 영락중학교로 정식인가를 받았고 1967년에 응암동 교사를 신축하여 학교를 이전했습니다. 2005년 한경직관을 신축했으며, 현재 남녀공학 총 24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락중학교는 예배하는 학교입니다
영락중학교는 매주 수요일 아침,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함께 모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영락중학교는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매주 꾸준히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영.코.프.’라는 이름의 더욱 실천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락 코로나 프로젝트’의 줄임말인 ‘영·코·프’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는 외적인 형식만을 지키는 예배가 아니라, 이 시대의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하나님 앞에서 참된 경건을 이루어가는 영락의 예배를 의미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실천적인 예배를 통해 영락중학교는 시대적 상황에서 희미해져 가는 영락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아보며,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진정한 의미의 ‘경천애인’ 교훈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만이 아닌, 부모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선교적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
습니다.

 


이웃 사랑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실현합니다

 


‘영·코·프’는 학교에서 2019년에 진행한 바 있는 ‘소아조로증 캠페인’이 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6월, 영락의 학생들은 예배 자리를 통해 소아조로증 환우에 관해 듣게 됩니다. 학생들은 이야기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소아조로증 환우들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영락중학교 학생 한 명으로 시작된 손글씨 쓰기 캠페인이 SNS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퍼지지 시작했고, 연예인과 정치인을 비롯한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우리 캠페인에 참여할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15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하여 아시아 프로제리아 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영락중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천애인이라는 교훈이 이웃 사랑이라는 실천적 행위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 사랑이라는 실천적 행위를 통해 하나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영락의 교사들은 코로나 상황에도 손에 잡히지 않는 학생들, 배움이 느린 학생들까지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고, 이것이 바로 현재 영락중학교가 지역에서 가장 가고 싶은 학교로 소문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락중학교는 선교하는 학교입니다

 


영락중학교는 학생들을 지역교회와 연결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영락교회로 안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이 시기의 학생들에게는 가까운 지역교회를 연결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복음 전도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지역교회의 사역자들과 학생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거리를 좁혀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지역교회 사역자들이 학교에 들어올 수 있는 다양한 채널들을 개설해 주었고,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를 많이 제공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청소년부에 1명도 없던 지역교회가 영락중학교 학생만으로 40여 명이 채워지는 믿기 힘든 일들이 생겼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이 아이들 대다수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사역이 잠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이 일은 앞으로도 영락중학교의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 영락중학교는 학생과 지역교회를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지역교회와 지역교회를 연결함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복음 사역의 중심지가 되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꿈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 시대의 미션스쿨을 섬기는 학교가 되고 싶습니다
영락중학교에는 또 하나의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락중학교가 이 시대의 많은 미션스쿨을 섬기는 학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 영락교회가 한국교회를 위해 하는 일과 일맥상통합니다. 영락교회가 단순히 영락교회만이 아니라 이 땅의 많은 한국교회를 섬겨 왔듯이, 영락교회를 모체로 하는 영락중학교도 힘겨운 시대를 사는 이 땅의 많은 미션스쿨을 섬기고 싶습니다. 사실 이 꿈은 영락중학교뿐 아니라, 영락학원에 속한 3개 학교(영락고등학교,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모두 함께 품고 있는 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 3개 학원의 교목들은 정기적 모임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로 영락학원 학교들을 중심으로 부활절 예배 영상과 수업 영상 등을 제작하여 다른 미션스쿨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성도님! 잠시라도 영락중학교와 영락학원,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미션스쿨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우리 사역에 가장 큰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홍만우 목사
영락중학교 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