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선교/봉사

HOME > 선교/봉사

「202109」 주님의 백성을 위로하는 선교사, 그들을 위로하는 우리

작성일 : 2021-09-07 10:00

 

PCK 세계선교사회
2021년 7월 6~7일, 이틀 동안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이사야 40:1)’ 제목으로 ‘2021 PCK 세계선교대회 및 정기총회‘가 우리 교회 본당과 베다니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는 예배 및 집회와 선교세미나, 선교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CK는 Presbyterian Church of Korea의 약자로 우리 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예장통합교단을 말합니다. 교단 창립 때부터 세계 선교의 비전을 선포하여, 현재 세계 93개국에 835가정, 1,55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놀라운 역사를 낳았습니다.


복음 전파 사명으로 선교지에서 희생과 섬김의 길을 걷고 계신 PCK 세계선교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분께서 기도로 함께하셨으며, 우리 교회 선교부(해외선교), 여전도회, 행정처 등 많은 곳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코로나도 비껴간 선교 열정
이번 선교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체류 중인 33개국 134명의 선교사님이 참석하셨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웠지만, 감사한 것은 선교지에서 발이 묶여 참석하지 못하신 선교사들이 유튜브로 참가하셨다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고, 국내에 계시지만 인원 제한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선교사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하며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치고 힘겨워하는 선교사들께서 서로를 위로하고,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뜨거운 사랑의 눈물을 쏟으며, 기쁨의 땀을 흘리고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선교지를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주님께서 기억해 주실 것을 기도하며 선교사들과 외빈들을 맞이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기도는 저를 비롯한 봉사자 모두의 한결같은 바람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순교한 선교사님 가정을 위한 기도
선교대회 중 간절한 바람은 단 한 사람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약 160여 명이 참석하는 대회인지라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 때문에 마음을 졸인 것이 사실입니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행정처에서도 방역에 만전을 기울여 주셨고, 무엇보다 선교사님들이 적극 협력하여 우려했던 상황 없이 주님의 은혜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감동한 점은 코로나19라는 선교의 벽에 가로막혀 고난과 어려움에 직면해 계신 선교사들의 기도와 선교 비전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어려움 중에 더욱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떨쳐 일어나 코로나 이후의 선교 정책을 논의하며, 에큐메니컬 선교를 통한 다양한 선교협력 증진을 모색하고 계셨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순교하신 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그분들의 아픔과 고통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보내는 선교사의 소명
선교사들의 고통과 아픔의 눈물을 친히 닦아주시는 주님께서 선교 현장을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그때를 위해 준비하는 선교사들의 모습을 보는 저에게도 감사의 기도가 절로 흘러나왔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가시는 모든 선교사님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또 세계선교사회 회장으로 헌신하시며 임기를 마치신 이희재 선교사님과 앞으로 부서기로 섬겨주실 황관중 선교사님께도 주님께서 새 힘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은혜 가운데 선교대회를 마치며 저희 3여전도회 중점사역인 해외선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분명하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대면예배와 모임은 중단된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삶의 자리를 견고히 지키며 주님께만 집중하고 ‘보내는 선교사’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뜨겁게 기도하며 선교의 열정을 회복해 갈 것입니다.

 

 

 

 

 


정해옥 권사
강남교구
제3여전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