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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아름다운 성전 함께 청소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작성일 : 2021-09-07 09:36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1서 3:18)


2021년 3월 28일 주일예배 광고 시간에 ‘내 교회, 내 손으로 깨끗이’ 캠페인 동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취지는 청소 봉사를 통해 교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숙한 교인으로 거듭나서 교회를 함께 세워가자는 것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무려 수백 명의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애초 예정했던 캠페인 장소는 ‘벧엘’이었는데, 예상보다 빠른 기간인 3개월 만에 ‘베다니홀’과 ‘본당’까지 확대되는 놀라운 기록을 이루었습니다.

 


데이터로 보는 교회사랑 실천
청소 봉사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시행됩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청소봉사의 특징은 ‘폭발적 증가’와 ‘고른 참여’라 할 수 있습니다.

 


<표 1>은 자원봉사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월 말까지 무려 629명이 등록한 자원봉사자는 향후 더욱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표 2>에서 보시는 대로, 자원봉사자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고른 참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별로는 가족과 함께 참석한 어린이에서부터 은퇴 장로님과 권사님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교구별로는 1~18교구가 빠짐없이 고르게 등록했습니다. 모든 직분의 성도들이 폭넓게 참여했을 뿐 아니라 목사님들도 등록했습니다.

 


간증으로 보는 교회사랑 실천

 


모든 봉사는 자원봉사부 최재선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신앙공동체가 자원한 경우, 해당 공동체를 담당하는 목사님들도 참석하여 기도로 격려와 힘을 주셨습니다. 목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청소 봉사는 여러 형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 가족, 신앙공동체, 그리고 제직 부서들…. 지금까지 ‘개인’으로 참여하신 분들은 총 133명입니다. 이 중에는 거의 모든 시간에 참여하여 무려 28회를 봉사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벧엘 자모실, 본당 등을 정해서 매주 화요일 또는 토요일에 총 13회를 봉사해주신 은퇴권사님, 집사님들도 있습니다. 열심히 땀 흘린 결과로 성전이 반짝반짝 빛나게 되면 모두 한결같이 “진짜 좋다. 다음 기회에 또 한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족 단위로는 다섯 가족이 청소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운성 위임목사님과 사모님은 따님 내외분과 함께 가장 먼저 참여했고, 자원봉사부의 부장 장로님과 차장 안수집사님 가족들도 초기에 참여하여 모범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작은 일이라 생각하며 매주 토요일 봉사하고 계신 은퇴 장로님과 권사님 내외분은 성도님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벧엘을 청소한다고 합니다. 벧엘 성전에 대해 특별히 감사한 기억을 가진 가족은 이 기억 때문에 여러 차례 벧엘을 청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어린 자녀와 함께 봉사한 가족도 있습니다.


교회 성도님들이 자녀를 데리고 가족과 함께 교회를 청소하는 경험은 소형교회뿐 아니라 대형교회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교회가 보여준 것입니다. 게다가 권사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강대상을 닦는 특별한 지도를 받았으니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신앙공동체별로는 당회원, 권사회, 안수집사회, 남선교회, 여전도회, 청년부가 봉사했습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깨끗게 하는 일에 공동체와 함께하니 더욱더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한결같이 간증했습니다.


청년들의 참여는 정말로 커다란 감동으로 마음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영락 청년들이 봉사하면서 들었던 마음을 짧게 옮겨봅니다.

 

 


청소 봉사를 벧엘에서 베다니홀까지 확대하게 된 계기는 안수집사회에서 마련했습니다. 베다니홀은 계단식 성전이고 규모도 커서 청소가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그러나 안수집사회는 매달 첫 주 토요일 새벽기도회 이후로 일정을 정하고, 강력한 청소기 로봇 두 대를 기증했으며, 쪼그린 자세로 좌석 바닥의 묵은 청소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본당 청소를 주도하시는 분들은 권사님들입니다. 권사회는 지난 10여 년 백병원 봉사를 해오신 백병원팀, 모든 청소 도구를 갖추고 즐거이 참석하시는 코스모스회는 이 캠페인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자원했습니다. 또 자원봉사부에서 10년 동안 매주 본당 청소에 참여하면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어온 본당환경팀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컴퓨터팀도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청소 봉사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준비한 이 캠페인은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 성장하고 강화될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앞서지 않고, 세밀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권오란 권사
중구·용산교구
자원봉사부 담당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