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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복음 통일, 주의 소원, 나의 사명

작성일 : 2021-07-30 08:46 수정일 : 2021-07-30 08:54

 

[ 동행 12,000km ]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북한 선교부(부장 서상현 장로) 주관으로 <2021년도 북한선교대회>가 개최되었다.


‘동행 12,000㎞’는 자유인의 탈북과정에 걸리는 평균거리라고 한다. 북한선교부는 <복음 통일, 주의 소원, 나의 사명 - 동행 12,000km>라는 주제의 선교대회가 ‘일만 이천 킬로미터’ 고된 길을 헤쳐 온 자유인과 함께 주님과 영원히 ‘동행’하는 귀중한 시간의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품었다.

 


육군 훈련소의 나를 돌아보다
6월 첫째 주 수요예배부터 6월 9일과 6월 16일 총 3주에 걸쳐 성도님들과 함께 북한동포 사랑기도회를 진행했다. 또한 성도님들과 ‘북한선교를 위한 30일 기도카드’를 공유하는 한편 북한 선교부 실행위원들은 함께 30일 동안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남한 땅에 거주하고 있는 3만 4천 명 자유인들의 아픔과 고뇌를 6월 북한선교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이들이 복음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며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했다.


30일 기도카드를 이용하니 북녘 동포들과 이 땅에 거주하는 자유인들을 날마다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의 이웃들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기도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내내 주님께서 친밀하게 동행하고 계심을 마음 깊이 느낄 수도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해마다 북한선교대회에서 진행해 온 영락포럼을 불가피하게 6월 18일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이 호 목사의 강의 ‘탈북 자유인의 복음화 방안과 북한 인권의 현주소’를 통해 북한의 참담한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고, 나아가 자유인들의 고통과 고뇌를 한 발짝 더 이해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마음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 자유인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베다니광장 전시
베다니광장에서는 탈북 자유인에 대한 이해와 북한선교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6일부터 5일 동안 전시회를 했다.


5단계로 구성된 전시회의 첫 단계는 북한에서의 굶주림과 추위, 억압과 핍박 등 어려운 생활과 환경으로 고통 받은 자유인들이 분노와 불안, 고뇌의 시간 속에서 고심하다가 탈북을 결심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2단계는 이들이 탈북을 결심한 뒤, 민족분단 아픔의 상징인 휴전선에 가로막혀 가장 짧은 경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3국을 거칠 수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었다. 3단계는 12,000㎞라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직면하는 여러 절박한 순간에서 느꼈던 희망과 좌절, 불안했던 마음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4단계는 제3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과정과 입국 이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지난한 삶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5단계는 교회가 복음 통일의 사명을 앞장서서 감당하며 복음으로 자유인들을 품는 소망의 과정을 나타냈다. 자유인들이 교회를 통해 이 땅에 정착하고 온전한 삶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북녘 땅에 무너진 하나님의 교회가 복음 통일로 재건되고 영적으로 회복되어 ‘복음 통일, 주의 소원, 나의 사명’을 이루기를 소망했다.

 


통일을 바라는 대안학교 학생들의 솜씨
철망으로 직접 제작한 휴전선 조형물과 자유인 대안학교인 <한꿈학교>와 <우리들학교>에서 제공한 그림과 조형물 외에도 자유인들의 그림 작품 전시를 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였다. 아울러 「영락포토」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고, 교육부 어린 학생들이 작성한 기도카드 등을 게시해서 북한선교대회 전시회가 더욱 풍성했다.


선교대회 마지막 날인 6월 20일 주일에는 원로목사님, 위임목사님, 그리고 많은 성도가 북한선교의 염원과 자유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기도 카드를 베다니광장의 행사 부스에 가득 전시했고,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운영했다. 1~5부 주일예배는 북한선교주일 예배로 진행했다. 찬양 예배 시간에는 노량진교회 강신원 원로 목사께서 북한선교를 위해 우리 모두 기도로 준비하며 민족 복음화를 다짐해야 할 때임을 말씀하시며 북한선교대회를 마무리했다.


기도로 준비한 북한선교대회를 통해 어려운 순간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세밀한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진행할 수 있었던 은혜의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모든 성도님이 함께 참여하는 북한선교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사역 가운데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제공 북한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