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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영적생명을 살리는 세계교화갱보협회

작성일 : 2021-06-30 13:34 수정일 : 2021-06-30 13:47

‘재소자는 육신에 갇히고, 출소자는 염려와 두려움에 갇히나, 믿음의 신앙적 결단으로 이겨내도록 돕는다’


세계교화갱보협회는 우리나라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시절, 각종 범죄가 만연하던 1991년에 정신적 지도자였던 한경직 목사님을 위시하여 교회와 사회지도자 열두 분에 의해 한국교회 연합선교단체로 설립되어 1996년에 법무부에서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한 기관입니다.


설립목적은 첫째로 교정시설 재소자를 상담과 복음으로 교정·교화하고, 둘째로 만기출소자 중 무의탁자들을 생활관에 보호하여 일정 기간(2년 한도) 의식주 무료제공, 교육훈련, 취업 알선, 생업 조성을 지도·협력하여 사회 정착을 도와서 재범을 방지하며 밝은 사회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협회 주요활동을 소개해드리면,
1. 교정시설 방문 및 예배, 상담 및 영치금 지급 (교도소 2곳과 구치소 2곳 담당)
2. 남·녀생활관 운영을 통한 출소자 지원 (남녀생활관 25명 수용)
3. 출소자 가족 그룹홈 지원 사업 (10가정 32명 수용)
4. 일자리 창출, 학업 및 자격증 취득 지원 (금성농장 및 손 세차장 운영)
5. 기초생활수급 자격 취득 및 생활 대책 마련
6. 병원 치료비 및 장학금 지원


일반적으로 한 명의 절도범이 한 달에 2~30회 정도 남의 집이나 가게에 피해를 준다고 하는데, 이 범죄행위로 인해 겪는 손해는 물질적인 피해만해도 2천만 원에 이르고, 수십 년에 이르는 정신적인 충격과 후유증을 합하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고 할 것입니다.


매달 5,000여 명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지만, 전과자에 대한 사회 냉대, 대화 단절 등 사회 적응이 어려워 2~3개월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죄를 범하는 비율이 40%에 달하고 전과 경력이 평균 7범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생활관을 거쳐 간 사람들의 재범률은 5% 미만에 그치고 있어 이 사역에 보람을 느끼며 일합니다.


출소 후에 시간을 귀히 여기며, 정직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마음먹지만, 교정시설에서의 수동적인 삶으로 생긴 나태한 습관과 세상의 온갖 어두운 이야기를 접하면서, 현실에서 부딪히는 부정적인 생각이 서로 뒤엉켜 정신착란증으로 고통받는 이가 많습니다.


출소자들은 빈손으로 홀로 살아야 할 남은 생애에서 경제생활의 염려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러한 출소자들이 삶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먼저 신앙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훈련과 이웃과 협력하고 봉사하는 삶의 지혜를 익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관계의 회복을 위해 5가지 생활신조를 강조합니다.


1.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2. 홀로서기에 달인이 되자 (혼숙, 혼밥, 기도 습관).
3.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돈 관리와 저축 훈련).
4.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 (이웃 돕기 훈련).
5. 인생의 멘토는 바로 옆에 있다 (형제 맺기).


국가보조금만으로 생활관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할뿐더러 재소자 자녀와 출소자의 중·고교 등의 기본적 학력과 배움이 갈급한 이들의 대학교 학자금, 삶의 기반이 될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고액의 입원수술비 등 후원이 절실합니다.


많은 사람이 “죄를 짓고 감방 다녀온 사람들을 왜 도와주어야 하지? 우리 주위에 착하게 살면서도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 수 없었던 환경이 대부분임을 기억한다면, 이들을 돕는 우리를 통해 한없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대 이사장 (고) 김홍도 목사님이 재소자들과 출소자들의 영혼 구원을 강조하며 27년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셨습니다. 교정시설 재소자 총 14,000명을 상담과 신앙으로 교정·교화하고 무의탁 남녀 출소자 총 2,400명을 보호·지도하므로 성실한 직장인과 행복한 가정, 그리고 특수교정 목회자들도 배출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협회사역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슈페리어 대상>에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한경직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하신 <슈페리어 재단(이사장 김귀열 장로)>이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 세계적으로 발전하여 록펠러 재단에 버금가는 귀한 업적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 13:3)

 

 

 

 

 

 


이정호 은퇴장로
강서·구로·양천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