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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다윗을 연단시킨 이스라엘 광야

작성일 : 2021-06-01 18:26 수정일 : 2021-06-01 18:37

이스라엘 광야와 다윗의 시편을 살펴보며 <말씀대로 365>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목동으로 이스라엘 광야를 누비며 성장했습니다. 장성해서는 사울왕의 핍박으로 오랜 기간 도망다녀야 했고, 이때도 이스라엘 광야를 떠돌며 피난 생활을 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이 된 후에 예루살렘 다윗성에 주로 거주했지만, 이 장소 역시 광야 위에 건설된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시편은 전체 150편 중 절반 이상인 74편이 다윗이 지었거나 다윗과 관련된 표제어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다윗 시편을 읽을 때는 그의 인생 전체 배경이 된 광야와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윗의 시편들과 이스라엘 광야 현장들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이스라엘의 고온 건조한 뜨거운 광야를 처음 방문해보면 마치 사막처럼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광야는 사막과 사뭇 다릅니다. 이스라엘 광야에는 사람의 생명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광야에는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물샘)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광야 깊이 들어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광야를 멀리서만 바라본다면 이런 장소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광야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다윗이 시편에서 고백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경험했던 광야는 이같이 귀한 의미가 있습니다. 사울 왕을 피해 도망 다니던 다윗은 뜨거운 광야 속으로 깊이 들어가 오히려 생명을 보존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공동체와 함께 아둘람굴에 머물기도 하고, 때를 따라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을 광야에서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예비한 깊은 광야에서 왕이 되기 위해 철저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에게는 ‘목동’, ‘음악가’, ‘시인’, ‘군인', ‘정치가' 그리고 ‘이스라엘 왕'이라는 수식어가 함께합니다. 이 같은 다윗의 탁월함의 배경과 근원은 바로 이스라엘 광야에서 시작된 ‘광야의 영성’이었습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훈련받았던 현장들과 그의 시편들을 살펴보며, 영락교회 모든 가족이 <말씀대로 365>를 잘 활용하셔서 더욱 생생하게 성경을 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래 다윗의 고백이 ‘오늘’의 ‘광야'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사진・글 김정혁 선교사 _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