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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 우리의 일상을 확장하는 통로

작성일 : 2021-05-07 08:30

 

[ 미래를 위한 준비- 클라우드 ]


클라우드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연상되는가? 보통 문자 그대로 구름이 생각날 것이다. 기술에 익숙한 사람들은 애플이나 구글에서 사진이나 파일을 저장하는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당히 유용하다.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에 접속해서 사진이나 파일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클라우드의 아주 작은 부분이다. 클라우드의 기능은 이보다 폭넓고 크다.


클라우드 개념은 1960년대에 나왔다. 당시는 소수 전문가 외에 컴퓨터를 접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쓰기 위해 어느 먼 곳에 하나의 큰 컴퓨터를 놓고 일반 사람들이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을 상상하던 사람들이 생겼다. 후에 큰 컴퓨터가 놓인 어딘가를 클라우드라고 지칭하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있는 것이니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가 적당하다. 상상이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당시에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마존 웹 서비스가 2006년 대중을 위한 첫 사업을 시작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클라우드는 발전소와 비슷하다. 전기가 처음 나왔을 때 소수 전문가만 전기를 만들고 연구했을 것이다. 일반인들이 전기를 쓸 수 있게 된 것은 발전소를 짓고 발전소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발전소와 각 가정 사이에 전선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었다. 발전소처럼 컴퓨터 자원을 공급하는 클라우드를 사용자와 연결하는 기술이 필요했다. 이것이 인터넷이다. 1960년대부터 꿈꾸었던 클라우드가 인터넷이 발전한 1990년대 이후에야 가능했던 이유다.


이제 클라우드에 관해 좀 더 자세하게 정의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컴퓨팅 서비스(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 접근해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 정도만 이해해도 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의 성능과 편리성
클라우드는 간단히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와 퍼블릭(public) 클라우드 형태로 구분한다. 전 세계 불특정 다수에게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퍼블릭 클라우드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개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데 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아마존 웹서비스가 현재도 시장을 리드하고 있고, 후발 주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맹렬히 추격하는 구도이다.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제한된 소수가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는 클라우드이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직원들이 접속하여 정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를 만든다면 이것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망라한다. 클라우드는 몇 번만 클릭하면 우리가 개인적으로 살 수 없는 고성능의 컴퓨터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수준으로 구비하여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클라우드가 일찍 시작되었다면 가정마다 컴퓨터를 살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성능이 개인용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본격화되기 전에 집집마다 컴퓨터가 먼저 확산되었다. 발전소와 송전탑 건설이 늦어지는 사이에 전기가 필요했던 대중이 집집마다 작은 발전기를 사서 사용했던 것과 같다. 클라우드의 성능과 편리성 때문에 가정의 컴퓨터 활용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이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PPT) 등 프로그램을 CD로 사서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클라우드는 더욱 새롭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집의 컴퓨터는 클라우드와 연결하는 통로로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해외선교도 클라우드를 통해 가능
이제 클라우드의 개념과 장점을 이해했다면, 클라우드로 할 수 있는 일을 설명할 순서다. 우리는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각종 첨단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기술과 돈이 있는 소수가 사업을 했다면, 미래 기술은 클라우드를 통해 다수가 수월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미래를 주도할 수도 있는 구도이다. 영락의 젊은 세대도 클라우드를 잘 이해하여 많은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


크리스천인 나는 선교 관점에서 클라우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는 전 세계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바꿔 말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도 클라우드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각 나라말을 통역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도 클라우드가 제공한다. 클라우드의 인프라와 기술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선교가 가능하다.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가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와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강명구 집사
강남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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