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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작성일 : 2021-03-29 12:10

 

사랑부(부장 김명철 장로) 온라인 봄맞이성경학교를 시작한 날은 맑고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화창한 날씨여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사랑부 친구들이 더욱 그리워졌습니다. 올해 봄맞이성경학교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2월 27~2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사랑부 봄맞이성경학교는 긴 겨울의 끝자락에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구들이 서로 이끌어 주고 손을 잡아주며 함께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부 친구들은 온라인 활동이 쉽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진영채 목사님께서 계획하신 상세 일정을 보고 걱정보다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감사하며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봄맞이성경학교 주제 말씀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했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기 42:5) 이 말씀이 답답하게 지내고 있는 우리 사랑부 친구들과 저의 간증이 되기를 바라며 간절하게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첫째 날 여는 예배 말씀은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제목으로 진 목사님이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었으며 많은 복을 받은 욥이 사탄의 시험을 받게 되었을 때 욥에게 잘못을 회개하라고 하는 친구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상황인데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았지만, 끝까지 잘 견뎌냈습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속에 있는 우리도 삶이 힘들어서 실망과 좌절을 겪고 있지만, 욥처럼 믿음으로 이겨내고, 하나님이 보고 싶은 간절함으로 눈과 마음을 열어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고 힘을 얻고 나아가겠다고 기도했습니다.


‘말씀암송 댄스대회’는 즐겁고 은혜로웠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1월, 2월의 말씀 암송 댄스 영상을 감상하면서 사랑부 친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도사님의 멋진 댄스는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온몸으로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사랑부의 은혜로운 온라인 간식시간은 풍성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달한 쿠폰을 이용하여 동시에 같은 간식을 나누면서 학생들은 행복하게 봄맞이성경학교 첫째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의 닫는 예배는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누가복음 19:10) 제목으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삭개오를 찾아와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이창근 전도사님이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만나 친구가 되어 주시고 인정해주셨으며 구원해주셨습니다. 친구는 기쁨만 아니라 아픔, 슬픔도 함께 나눕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많은 사람을 기다리고, 외로운 이들에게 다정하게, 힘없는 이들은 업어주시며 우리의 등불이 되셔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친구가 되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서로 진정한 친구로 다가가며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겠습니다.


‘교회탐구생활’ 활동을 통해 교회의 의미를 알고 신앙생활을 바르게 잘하자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화감상’ 활동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감동했습니다. 사랑부 친구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부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지금의 상황이 힘들지만, 비대면 예배 상황에 적응해 나가는 중입니다. 온라인 봄맞이성경학교에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드립니다.

 

 

 

 

 


홍성매 권사
인천교구
사랑부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