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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영락뉴스는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작성일 : 2021-01-28 10:55

 

“초대 교회는 멈춰있는 교회가 아니라 진행되고 있었던 진행형 교회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어느 주일,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김운성 목사님이 설교하신 말씀입니다.


‘멈춤과 진행’. 영락뉴스를 맡은 작년부터 제가 매번 고민했던 단어이자 지금의 영락뉴스의 현실입니다. IT미디어부에서 만드는 영락뉴스는 2017년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018년 3월 첫 영상을 시작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멈춤과 진행을 반복해 온 영락뉴스는 교회 내 여러 소식을 전하고 알리면 좋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매달 한 개의 뉴스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뉴스 제작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조직화된 시스템도 있어야 하니 일관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각종 뉴스 미디어가 범람할 뿐 아니라 SNS가 온갖 정보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정제된 정보와 소식을 편하고 신뢰감 있게 볼 수 있는 뉴스만의 매력은 여전히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스 제작에 임하는 봉사자 중에는 언론·방송에 종사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봉사자도 합력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앵커, 촬영, 편집의 세 파트 중 한 파트 이상에 소속되어 협업하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 주에 기획 및 제작회의를 하고, 둘째 주에 취재 및 촬영을 합니다. 셋째 주에 촬영한 영상을 종합하고 편집하여, 넷째 주에 교회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주보/소식/자료” 메뉴 중 하나인 “영락뉴스”에 올립니다.


이처럼 빽빽한 일정으로 제작하다 보니 계획 수정으로 일정에 쫓기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몸과 마음이 지치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생각지 못했던 감동을 주셔서 다시 은혜롭게 봉사하게 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뉴스 제작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집사님을 어렵사리 취재한 적이 있는데 인터뷰하면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교회 앞까지 왔다가 예배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카페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참으로 감사해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현장 예배를 너무 사모했는데 오늘 나오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어렵고 힘든 것으로만 생각했던 이 시기를 ‘특별한 시간’이라고 하신 목사님, 본당에서 드리는 ‘산상기도회’를 마치고 기쁜 모습으로 집으로 향하시는 집사님과 권사님, 독서행사 영상 덕분에 많은 성도가 참여했다며 감사 말씀을 전하시는 간사님, 창립기념음악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찬양대 대원들,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영락의 성도들이 움직이는 트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 고 하신 김운성 목사님, 모두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멈춤을 강요받는 특별한 시기에, 은혜와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교회의 여러 모습을 영락뉴스를 통해 시청하면서 성도들께서 감동하고 위로받으신다면 영락뉴스에 맡겨진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영락뉴스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종군기자와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전진하겠습니다. “진행형 영락뉴스”에 임마누엘의 하나님 항상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봉사문의 : IT미디어부 02-2280-0244

 

 

 

 

 

 


류중혁 집사
서대문・은평교구
IT미디어부 영상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