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문화/교제

HOME > 문화/교제

「202102」 [영락화랑]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

작성일 : 2021-01-27 18:1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한복음 4장 35절)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 묵상과 기도로 힘든 한 해를 잘 견뎌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전히 우리 곁에서 항상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저마다 가슴 속 작은 소망의 빛을 끌어안은 채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넓은 밭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체적인 소명을 묵상합니다. 곡식이 익어 추수할 때가 된, 세상 밭에 나아가 뜨거운 사랑의 눈물을 쏟으며 헌신으로 기쁨의 땀을 흘려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오직 하나님께만 시선을 집중한 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명을 묵묵히 감당하며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가슴에 소망의 빛을 품고 순전한 그리스도의 소명자로서의 삶을 살 때, 세상 밭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발자국들을 남기고, 더욱 밝고 아름답게 추수될 것이라 믿고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고윤숙 권사 _ 강서·구로·양천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