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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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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편집장 레터

작성일 : 2020-12-31 13:42

 

창세기 3장 6~7절을 보면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를 따먹고 뱀의 말대로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벗은 모습으로 부끄러움을 알게 되자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아랫도리를 가렸습니다. 자기를 안다는 것 곧 자아 발견은 미완성인 자신의 무지(無知)한 모습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에 의하면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계속해서 상대방에게 질문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어떠한 질문에도 완전한 해답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죠.


오늘날 인간이 누리는 과학 문명은 ‘텅 빈 빌딩’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세상 사람들은 문명의 패권주의에 예속되어 타자를 자기화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타자가 자기의 뜻대로 된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무지한 사람들을 거들떠보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인생에 관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할 수 있는 분은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밖에 안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겸손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근본적으로 통회하는 사람만을 아끼셔서 인생의 답변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뎌진 농기구가 대장간 불에 달구어져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처럼, 나날이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움으로써 다듬고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세속 문명이라는 거짓된 유일신화(唯一神化)를 퇴출하고,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비된 삶을 통해서 우리 사유의 원형을 찾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정비되지 않는 인생은 신분에 구애 없이 쓸모없는 폐품입니다. 말씀 속에는 우리들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 해답은 더이상의 질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족할 만한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021년 아침을 우리에게 또다시 주셨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년 1월 『만남』은 정비된 삶의 방향을 다양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만남』을 애독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듬뿍 받으시고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편집장 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