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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인간은 자연을 돌보는 청지기일 뿐

작성일 : 2020-12-02 13:14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명령하셨는데,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했을까? 환경오염과 관련된 통계들을 확인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마다 우리나라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그리고 강원도를 합친 면적만큼의 숲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다. 미국인의 77%, 그리고 미국 어린이의 90%의 몸에서 환경 보호기관 안전기준을 넘는 납이 검출되고 매년 전 세계에서 농약으로 인해 매년 5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이런 심각한 환경오염을 보며 기독교는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자연에 대한 관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인간이 자연을 마음껏 다스리고 개발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 ‘유물론적 관점’과 자연을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인간이 숭배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범신론적 관점’은 모두 자연에 대한 극단적인 관점으로서 그 한계가 명확하게 존재한다. 두 관점과는 다르게 ‘기독교의 환경관’이란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 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독교의 환경관은 하나님의 창조 교리에 바탕을 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원칙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2장에 따르면 물질계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작품이다.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이요, 물질적인 것들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시작된 유한한 것일 뿐이다. 즉 하나님의 것인 세계에서 인간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준다. 세계는 인간의 소유물로 인간이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신성하기 그지없는 것이라서 손도 댈 수 없는 것 역시 아니다. 세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관리하라고 맡기신 것이다. 세계는 하나님의 것이고 인간은 그 관리자일 뿐이라는 것이 기독교와 성서의 가르침이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욥 41:11)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시 50:10, 12)

 


세상과 만물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생태계를 함부로 다루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권에 대한 월권행위이며 결코 바르지 못한 것이다.

 


세계는 하나님을 드러낸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창조주라는 말씀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자연계를 통해서 그 모습을 나타내신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롬 1:20)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자연과 인간 모두 하나님께서 지으셨고 하나님의 창조 손길을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리고 인간은 자연을 돌보는 청지기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최초에 인간을 흙으로 만드신 후에 하신 말씀(창 1:28)은 인간을 관리인으로 세우신 말씀이고 인간의 번식 의무와 지배 의무를 나타낸다.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스리라는 것이 지배자로서 군림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배의 의무는 어디까지나 관리자의 의무 안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에게 하신 명령은 자연에 대한 착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제대로 관리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자연계를 섬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대로 보존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휘연 성도
대학부 모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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