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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주님에게까지 자라가는 제자양육훈련

작성일 : 2020-12-01 15:43 수정일 : 2020-12-01 16:46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회 생활에 익숙해지게 되는 한편 자신도 잘 모르는 중에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머무르기도 한다. 처음 믿었을 때의 감동과 기쁨을 회복하려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잘 안 된다. 이런 어려움 앞에 있는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우리 교회는 제자양육과 훈련을 교회의 주요 방침으로 채택하고 2019년부터 제자양육훈련부(부장 양인성 장로)를 전담부서로 신설하여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신앙성장로드맵’을 준비했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과정으로 다섯 개의 주제(성경/성령/예배/기도/전도)를 배우는 ‘2단계 양육핵심과정’과 소그룹 리더로 훈련받는 ‘3단계 소그룹리더훈련과정’을 분기별 8주 과정으로 2019년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해 많은 교인들이 성공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2020년에는 첫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2월 23일 ‘2020년 제자양육·소그룹의 날’ 행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교육 참여를 권면하고자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을 멈추지 않고 우리의 생활을 무너뜨리면서 주일 오프라인교육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제자양육훈련부는 비대면(untact)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온라인교육을 3월부터 준비해 빠르게 대응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교인들이 직접 교회 홈페이지 온라인교육에서 회원 가입하고 원하는 과목을 수강 등록해 셀프 수강하는 방식으로, IT미디어부의 협력과 목회자들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실행되었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은 2분기(5월 17일 개강)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4분기 교육이 진행 중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주일 오프라인교육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이용한 이러한 교육과 소통은 앞으로 우리 교회의 소통 방식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은 개선 과제가 많다. 교육 수강 진도 관리는 물론 교육 이수(수료)후 수료증 출력까지 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전반에 걸친 사항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학습 콘텐츠 개발과 전달·평가·관리에 이르기까지 학습의 전반적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교회의 온라인교육은 시작 단계로서, 앞으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여러 의견을 하나하나 개선한다면 차차 양질의 온라인교육이 형성되리라 본다.


2·3분기 온라인교육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직장 근무 등의 이유로 주일 오프라인교육 참석이 어려웠는데 온라인 과정으로 교육을 받기가 오히려 더 쉬워진 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점 등을 많은 수강생이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개정판 교재와 온라인 강의 영상 중 설명에서 페이지가 일부 맞지 않고, 출결 오류가 발생한 점 등 수강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잊지 못할 사연도 많았다. 불교신자였던 연로하신 어머님을 전도했지만,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시는 어머님의 신앙생활을 위해 온라인교육을 함께 수강신청하신 따님(권사)의 사연과 해외로 이민하기 전에 영락교회에 출석하셨던 분이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온라인교육 수강 등록을 한 사연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된다.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교육을 시행하려고 준비하는 중이다. 영락의 모든 성도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예수 그리스도만큼 자라고, 예수님을 닮기 위해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배우는 ‘신앙 성장로드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님에게까지 자라가기를 소망한다.

 

 

 

 


전태성 안수집사
인천교구
제자양육훈련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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