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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온택트, 디지털 그리고 영락교회

작성일 : 2020-11-05 09:11 수정일 : 2020-11-05 09:44

 

코로나19 사태는 준비할 새도 없이 갑자기 언택트(Untact, 비대면을 뜻하는 신조어)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예배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사람들은 몇 개월 만에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온택트(Ontact) 방식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숙고하거나 신학적 평가를 할 겨를도 없다. 디지털 시대의 예배 형식 변화는 우리의 삶 가운데 어느덧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예배와 사역
우리 교회 또한 이러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본 예배를 시작으로 교육부서의 예배, 국제예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배가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교구의 소통 또한 홈페이지 e-교구마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새 신자 교육과 제직교육, 제자양육과정 등 각종 교육 과정도 e-Learning 시스템을 통한 동영상 강의로 대체되었다.


이 영향으로 올해 들어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급격히 늘었다(표 참조).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월 6만 명 수준이다. 유튜브 생방송 주일예배에 접속하는 인원이 주일마다 1만 명에 이른다. 최근 많은 교인이 매일 아침 묵상하고 있는 ‘한 친구 말씀묵상’ 페이지에는 월 15만 회 접속한다. 매주 교구 목사님께서 올리는 e-교구마을도 매월 4만 회 이상의 접속이 발생한다. 전국 각처에서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해외 79개 국가에서 접속하는 비율도 5.7%를 차지한다. 이렇듯 우리 교회는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역동적으로 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선제적 준비
우리 교회 IT미디어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 및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전문가 사역 그룹을 구성하고 운영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아래와 같이 수립했다.


첫째, 교인 맞춤형 포털 서비스 오픈, e-교구마을 서비스 활성화, 온라인교육서비스(e-Learning Service) 강좌 확대 및 사용자 편리성 개선 등 온라인 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둘째, 제직부서용 사역지원 그룹웨어 개설 및 활성화, 문서 자동발급 서비스 구축, 장소예약 시스템 개선 등 행정지원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셋째, 개인영상 제작편집 장소 및 장비지원 활성화, 영락미디어라이브러리 구축 등 미디어 제작 환경을 개선한다.


넷째,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하는 사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 양성 및 아웃소싱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장비 개선, IT미디어 분야 부문별 인적 역량 함양, 교회 운영 서버의 보안 강화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변화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IT미디어부는 IT 부문과 미디어 부문 2개의 조직으로 분할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IT 부문은 제직, 행정, 교인(교육 포함)과 관련된 각각의 포털을 제작하고 관리하며 홈페이지와 관련된 통신장치, 데이터 베이스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미디어 부문은 교회 내 방송 영상 관련 전문가를 통합해 영상제작에 특화된 부서로 개편하며, 추후 온라인 방송국(YNBC, Youngnak Broadcasting)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신임 전도사와 미디어 분야 봉사를 원하는 제직을 위한 영상제작 강좌를 개설해 현재 요청되고 있는 영상 콘텐츠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고자 한다. 또한 교회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디자인 팀을 신설해 교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인 예배를 보완하는 새로운 길
예배의 본질은 형식이나 매체에 있지 않고 무소불위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의 신실한 만남에 있다.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된다면 전통적인 예배의 형식을 보완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휴대폰과 컴퓨터를 통해 전달되는 말씀과 찬양, 간증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영락교회, 그리고 만남의 횟수는 줄었지만, 변함없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거룩한 영락의 지체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김호진 안수집사
서초교구
IT미디어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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