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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코로나19 시대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드릴 때

작성일 : 2020-07-30 17:14 수정일 : 2020-10-03 10:59

 

코로나19와 자연재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들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나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3-14) 하나님은 인간 역사에 세 가지 자연재해가 반복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않는 재앙입니다. 둘째는 메뚜기가 소산을 먹어 치워 양식이 부족한 재앙입니다. 셋째는 전염병이 백성들 가운데 유행해 고통당하는 재앙입니다. 이 재앙들은 인류 역사상 반복해서 등장했지만, 특별히 코로나19 재앙은 그 어떤 것보다 인간이 막기 어려운 재앙임이 판명되었습니다.


백성들이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을 때 하나님은 땅의 치유를 위해 백성들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십니다. 첫째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땅이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황폐한 땅의 치유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먼저 자신의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더는 악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동행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신비로운 것들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황폐한 땅이 울고 있다
그런데 본문에서 말씀하는 땅은 단지 농사짓는 땅이 아닙니다. 땅은 하나님이 우리의 생존을 위해 주신 터전입니다. 인간은 땅에서 나서 땅의 소산을 먹고 땅에서 살다가 땅으로 돌아가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땅을 다스리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그 땅은 가정, 학교, 교회, 그리고 이 땅의 정치계, 교육계, 문화계 등 사람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다스리고 지킨다는 것은 그 땅을 더럽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입니다. 땅이 더러워지면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위험합니다. 땅에 있는 사람들의 죄 때문에 땅이 병들고 황폐해지면, 그 땅이 치유되기 위해 책임지는 사람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땅에 거하고 지키는 자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땅을 정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전염병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도 울고 있습니다. 기근과 메뚜기와 전염병으로 얼룩진 땅, 코로나로 얼룩진 땅으로 인한 인간의 고통을 보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함께 탄식하면서 하나님의 치유를 간구해야 합니다. 백성들은 땅의 황무함을 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잃어버린 황폐한 땅을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땅의 황폐를 더는 견딜 수 없어 탄식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의 할 일이 있습니다. 땅의 치유를 위해 인간의 회개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땅이 황폐하게 되었는데 아무도 땅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땅은 치유되지 않습니다. 중보자들이 힘써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땅은 황폐한 채로 머물러 마침내 땅과 거기 거하는 인간들이 멸망할 것입니다.

 


황폐한 땅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자
이제 우리가 황폐해진 땅의 치유를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가정이 우리의 소중한 땅입니다. 가정을 깨끗하게 보존해야 그곳에 있는 가족들이 평화를 누립니다. 부모가 다스리는 권위를 행사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죄짓고, 폭력을 행하고, 서로 미워하고, 이기심으로 찢기면 모든 가족을 슬프게 합니다. 따뜻하고 정결한 가정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아름답게 자라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을 위해 믿음의 선배들이 세운 우리 교회, 영락교회는 우리 믿음의 터전입니다. 그 터에서 지금까지 성장한 우리가 이 땅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이 땅에서 신앙을 배우는 새로운 성도들과 우리 자녀들이 생명을 누립니다.


교회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지친 영혼이 교회를 찾아와 하나님을 만나고 악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하나님이 중보자로 세우신 우리의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영락교회가 생명이 흐르는 터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 나라의 교육계, 정치계, 경제계, 문화계에 하나님의 생명이 흐르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복 주신 우리의 땅, 반만년 역사의 대한민국이 생명의 땅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더럽고 추하고 악한 세력들이 물러가고 이 나라가 정결한 사람들이 거하는 땅이 되도록. 이 땅이 진정한 공의와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나라, 젊은이들에게 소망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황폐해도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 땅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악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에 의해 치유되는 땅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배정훈 교수
장신대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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