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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에어컨 두시간마다 환기…‘슬기로운 여름 생활’

작성일 : 2020-06-29 17:18 수정일 : 2020-07-05 10:12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몸이 쉽게 지쳐서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여름철을 무사히 지내기 위한 건강관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식사 잘하기
매끼 먹는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일을 왕성하게 하는 청장년들과 그리고 어르신분들 모두 식사를 통해 성장하고 활동하고 생활하게 하는 에너지를 공급받게 됩니다. 기운이 없다는 이유로 여름철 보양식을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균형 잡힌 칼로리로 준비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매일 묵상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가 우리의 신앙을 바르고 굳게 하듯이 말입니다.

 


둘째, 물 충분히 자주 마시기
더운 여름에는 몸의 체온을 36.5 ℃~37.2 ℃로 유지하기 위해서 체내에서는 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땀도 많아지고요! 체내 물의 요구량이 더 높아져서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할 때나 몸을 움직여서 일할 때는 갈증이 없더라도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의 특별한 기념일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평소 일상에서 가족들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하듯이 말입니다.

 


셋째, 더위 피하기
필요한 일은 해야겠지만, 뜨거운 땡볕에 몸을 노출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땡볕에 나가야만 한다면 양산이나 차양이 있는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끼고, 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충분히 발라서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몸에 꽉 끼는 옷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여유 있고 헐렁한 옷 입기는 생활의 지혜입니다.

 


넷째, 에어컨 사용과 냉방병 주의하기
날씨가 더워지면 실내 에어컨을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켜면 시원하지만, 실내공기가 건조해져서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섬모운동에 장애가 와서 면역저항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도 호흡기 바이러스입니다. 여름에도 전염병의 집단발병 가능성이 예측되어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서는 전염병 시대에 적합한 '에어컨사용법’을 제정해 발표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인해 비말이 더 멀리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하고, 환기할 때는 가급적 자연 환기하며, 기계 환기할 때는 외부공기 유입량을 충분히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너무 춥지 않게 25℃ 이상으로 유지하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일반적으로 세균과 곰팡이는 여름철에 잘 자랍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개인위생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손 씻기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손 씻기는 폐렴/호흡기 질환과 설사/소화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 전·후, 식사 전·후, 음식물 요리 전·후, 사람을 만나기 전·후, 귀가 후에 손을 씻습니다. 예배드리기 전·후에 손을 씻어도 좋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전염병은 기존에 알려진 그것과 다른 특성으로 인해 여름철에도 지역사회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분이 기본에 충실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명춘 안수집사
노원교구
의료선교부
가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