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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 영락화랑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작성일 : 2020-06-29 11:37 수정일 : 2020-06-30 15:03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창 5:24)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에 들려 올라간 에녹같이 나의 평생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 가길 늘 기도한다.

 

 

가끔 주일 예배 마지막 찬양으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을 찬송할 때가 있다.


그 찬송으로 예배를 마칠 때는 유독 세상을 향해 다시 나가는 발걸음이 힘이 나고 찬송하는 내 마음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기운이 솟아나는 것을 항상 경험한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그 얼마나 힘이 나고 즐거운 일인가!


나 혼자 세상을 헤쳐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으면 이름 모를 야생화, 하늘의 구름이 그렇게 예뻐 보이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힘들고 앞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몰랐을 때, 그때도 주께서 나의 가는 길을 함께 걸어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그 고난을 잘 견뎌내기 어려웠으리라.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신 31:6) 이렇게 굳은 약속으로 지금까지 동행하고 인도해주신 주님.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창 5:24)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에 들려 올라간 에녹같이 나의 평생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 가길 늘 기도한다.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그림이라는 달란트를 통해 주께 영광 돌릴 수 있음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 작품 소재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특히 나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그림으로 그리길 좋아한다. 강변을 걸으며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 고백하는 나의 마음을 아시고 동행해 주시는 주님께 나지막이 고백한다.


“아버지! 사랑해요~.”

 


이양희 권사_동대문·중랑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