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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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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편집장 레터

작성일 : 2020-03-19 23:02 수정일 : 2020-05-26 16:45

 

 

스위스는 단일민족 국가가 아닙니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유태계의 핏줄을 가진 혼합민족 국가입니다. 언어도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조건에서도 분란 없이 뜨거운 애국심을 가지고 서로 굳은 협동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일민족, 단일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늘 내란과 동족상잔으로 시달려 왔고, 나아가 일제치하 35년간의 서글픈 역사도 체험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경쟁할 때 “한 사람의 한국인은 무섭지만, 열 사람의 한국인은 무섭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결심이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협동과⋅단결은 가정, 사회, 학교, 군대 등 국가의 기능을 원만하게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윤활유입니다. 물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싸움 없이 파벌 없이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란도란 살아가는 백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밀레의 할머니는 “너는 화가가 되기 전에 크리스천부터 되어라. 그릇된 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그림을 그리려면 영원을 위하여 그릴 것이며, 늘 하나님 심판의 나팔소리가 들려 올 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타이르셨다고 합니다.

 

3만남은 삼일절 101주년과 119대작전을 생각하며 그리스도인의 국가와 민족 그리고 교회에 대한 윤리의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부디 3만남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원성과 심판의 나팔소리가 들렸으면 합니다.

 

 

편집장 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