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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찬양하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어요

작성일 : 2020-03-05 17:34 수정일 : 2020-03-18 18:35

[ 중등부 ]

 

1월 17일, 드디어 기다리던 중등부 겨울수련회 날이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수련회장에 도착했다.

수련회에 참가하는 많은 친구가 조를 나누어 수련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도원에 도착하니 비로소 실감이 났다. 점심을 먹고 짐을 놓고 여는 예배를 시작했다. 기도원 강당에서 드리는 예배는 평소에 중등부에서 드렸던 예배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수련회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싶기에 예배에 좀 더 집중했던 것 같다. 또 수련회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이번 수련회 주제인 ‘I’m Free(아임 프리)’라고 적혀 있는 팔찌 중 노란색 팔찌를 받는 사람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셨다. 나도 이 팔찌가 너무 갖고 싶어서 수련회 동안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끼리 조 이름과 구호를 정한 후 대그룹 시간까지 마치고 저녁 식사 후, 본격적인 저녁 집회를 시작했다. 수련회 강사로 오신 김성중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열심히 강의해주셨고, 특별 기도시간에 다같이 기도할 때, 목사님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정말 몇 년 만에 진심으로 기도하면서운 것 같다. 또 서로의 기도 제목을 공유하면서 축복해주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둘째 날, 전날 기도 시간에 너무 많이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은 친구들이 무척 많았다. 모두 예배를 열심히 드렸나 보다. 기상 미션을 하고 아침 식사 후 코스 프로그램을 했는데 기도원 곳곳을 다니며 선생님들께서 진행하시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점심 후 특활반 소개 시간에 나는 학생회를 소개했다. 많은 중등부 친구들이 특활반에 참가하면 좋겠다. 다음은 중등부를 지도하시는 이영호 목사님께서 창조와 진화에 대해 강의해주셨는데 둘 중 무엇이 더 신빙성이 있는지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미로운 주제라서 더 재밌게 참여했다. 그다음 브레이크 타임에 서로에 대해 카드를 가지고 질문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중요한 것을 더욱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 두 번째 저녁 집회가 시작되었다. 김성중 목사님께서 진행하셨는데, 자신의 눈과 귀, 손과 머리, 그리고 마음으로 지은 죄들을 고백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내가 굉장히 잘 살아왔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의 잣대로 살던 나였음을 깨닫고 진심으로 울며 회개했던 것 같다. 정말 이때 수련회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서로 축복하며, 마지막으로 뛰고 춤추며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가 수련회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었다. 진심으로 춤추고 뛰며 찬양하는 일은 너무나도 행복한 것이라는 걸 느꼈다. 단체 사진을 찍고 수련회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끝났다.

 


마지막 날, 전날 너무 신나게 찬양해서 그런지 무척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기쁘게 아침을 맞았다. 아침 식사 후 그동안의 조 점수 합산에 들어갔다. 내가 속한 조가 1등이라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열심히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상품을 받고 파송식을 했다. 중등부를 이끄시는 목사님과 장로님들, 전도사님들께서 우리의 머리에 향유를 직접 발라 주시고 십자가 목걸이와 말씀 카드를 주시며 기도해주셨다. 목사님의 설교대로 악마의 시험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수련회 마지막 일정까지 마쳤다.


나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크나큰 은혜를 받았고,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앞으로 수련회의 이 감동을 절대로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I’m free!

 

 

 

 

 

 

 

채예주
중등2부 학생회장